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시각예술교육과 구석기의 만남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 석장리박물관은 유아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선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유아 문화예술 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선사인의 아틀리에’는 오는 11월까지 석장리박물관 체험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선사인의 아틀리에’는 구석기인들이 남긴 기호와 문양, 바위그림 등 시각적 예술품들을 소재로 하며 마치 구석기인들이 학습했듯 유아들 스스로가 예술의 개념을 배워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그림문자로 말할 수 있어요’, ‘석장리마을 구경 가요’, ‘감정을 그림문자로 말해요(벽화체험)’ 등으로 석장리 구석기와 결합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원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예술전문가로 구성된 시각예술미학회가 진행하며 석장리 박물관은 학술적 자문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는다. 신청 자격은 유아프로그램의 경우 공주에 소재한 어린이집이나 단체, 교원연수는 충남에 소재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직 중인 교사이다.

자세한 문의는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 또는 시각예술미학회(https://cafe.naver.com/atelier2019)나 전화(☏041-840-89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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