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로 참가…獨 베를린 연극제 등 초청

청주대 연극영상학부 하경화 교수가 연출한 연극 '리멤버' 공연 모습.
청주대 연극영상학부 하경화 교수가 연출한 연극 '리멤버' 공연 모습.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연극영화학부 하경화 교수가 연출한 작품이 아프리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제31회 대학 연극 국제페스티벌’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대학 연극 국제페스티벌은 한국, 독일, 우크라이나, 프랑스, 중국, 모로코, 이탈리아 등 9개 국가 17여개 팀이 참가했으며,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 하경화 교수는 ‘리멤버’라는 작품의 연출로 참가했다.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시대의 전쟁 피해자 이야기로 시작해 정치적·경제적·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들의 이야기다.

또 그로 인해 상처받고 죽어간 이들의 랩소디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의 소재를 취하면서 현대사회에서 볼 수 있는 약자에 대한 보호를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독일 베를린 연극제, 하노버 연극제, 이집트 연극제와 일본 연극제에 초청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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