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서전중 학생 자치회 ‘서전장’ 운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진천 서전중학교(교장 이장성)가 11일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서전장’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소비자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서전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소비가치관을 확립하고 현명한 소비자로 자세를 습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서전장’은 △소비자 교육을 위한 ‘배울장’ △학생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를 판매하는 ‘먹장’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팔장’ △다양한 체험부스 활동을 위한 ‘놀장’으로 운영됐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했으며, 다른 학생들은 자신의 용돈으로 물품을 구입하면서 합리적 소비를 체험함과 동시에 그 수익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하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했다.

또 학부모회에서 서전장터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이장성 교장은 “‘서전장’은 학생들이 교직원 및 학부모와 함께 오랫동안 준비한 사제동행 행사로 청소년의 소비역량 강화를 위한 생생한 체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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