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4개 보건소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 수술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질환은 사시, 안검내반,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안과적 수술이다.

해당질환과 관련한 수술비, 입원료, 사전 검사비로 급여 항목 중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이 가능하며, 비급여항목도 일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만 10세 미만 어린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2019년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가 해당된다.

지원 절차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개안수술지원 서류를 접수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지원이 결정 된 후 희망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눈 수술비용을 지원해 다함께 밝게 보는 세상을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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