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강의·영어·컴퓨터활용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장애지원센터가 하계방학동안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특강은 몸이 불편한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제공해 학습만족도를 높이고 취업을 도와 사회에 나가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지원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영어특강, 지난 8일부터 컴퓨터활용능력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2개의 특강이 종료되면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JAVA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특강에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 고교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애지원센터의 노력으로 수강생들이 2019년 국가직 9급 시험 4명, 안전보건공단에 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센터는 다른 대학과 연합해 지난 3일부터 2박3일 취업캠프를 진행하는 등 특강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는 대학에 입학한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대학 이용자들이 개인적, 환경적 장애로 인한 불편이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원해 교내의 학습 및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장애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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