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청지역에는 장맛비가 내리다 낮부터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11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부터 대부분 그치겠다”며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10일 예보했다.

11일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동중국해와 일본 부근에서 머물며 오르내리면서 오는 13일에서 17일 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지역 낮 기온은 25~27도로 평년(27~29도)보다 낮겠다.

11일 청주 21~26도, 충주 20~27도, 괴산 19~26도, 대전 21~26도, 천안 19~25도, 세종 20~26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12일 청주 21~29도, 충주 19~28도, 괴산 18~28도, 대전 20~28도, 천안 18~27도, 세종 19~29도 등 전날보다 낮 최고기온이 2~3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수시간이 길어지고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