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억 예산 절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감사 대상 총 527건의 2천364억원에 대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실시해 총 248건의 3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절감비율은 전체 사업비의 1.39%에 해당된다.

분야별 절감 내용은 △공사 193건 26억원 △용역 34건 6억원 △물품제조 21건 1억원이다.

공사분야 절감건수가 대상 건수의 77%이며, 절감액 또한 전체 절감액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새로운 사업 재원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가적용의 적정성, 공정 적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감사를 추진하겠다”라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제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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