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 볼거리 제공 이벤트 경기…무료 입장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FC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계획하고 있다.

청주FC는 배우 김수로가 실제로 영국 13부팀인 첼시로버스를 인수해 구단을 운영하는 과정을 KBS 예능프로에서 담고 있는 으라차차 만수로 사단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후 4시 청주종합운동장을 찾아 청주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경기는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 경기다. 양 팀의 안전과 보안 규정상 주류와 유리병, 위험물품 등은 반입이 불가하다.

이어 오는 13일 오후 7시 청주FC K3리그 14라운드가 청주종합운동장을 홈으로 양평FC를 불러들여 펼쳐진다.

최근 청주FC 홈경기에는 1천명에 가까운 청주 축구팬들이 운동장을 찾아와 열띤 응원을 펼치고, 라운드가 진전될수록 관중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어, K3리그 최초로 평균관중 1천명에 도전하고 있다.

앞서 청주FC는 6일 평택시민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는 지난 5월 18일 파주와의 청주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6경기만이다. 최근 5경기 2무3패로 부진에 빠져있던 청주FC가 평택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 이동현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오랜만에 청주 축구팬들에게 승전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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