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보은경찰서(서장 박희동)가 8일 적극적인 수색지원 활동으로 조기에 실종자를 발견한 ㈜피스퀘어 이근희 부사장과 경규남 대리에게 보은경찰서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감사장을 받은 ㈜피스퀘어 이 부사장과 경 대리는 지난달 21일 드론수색을 통해 실종된 스님의 사체를 찾는데 공헌한 인물들이다.

관내 드론 교육기관인 ㈜피스퀘어는 법주사 스님 한명이 속리산 묘봉을 등반한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소방·법주사 스님들이 당일 새벽까지 수색활동을 전개했으나 발견하지 못한 것을 이튿날 드론 수색을 통해 도움을 줬다.

㈜피스퀘어 안진섭 대표 등 직원 3명은 새벽부터 진행된 드론 및 등반수색을 적극 지원해 신고 당일 찾지 못한 사체를 익일 최초로 발견했다.

박희동 서장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속하게 수색활동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자 수색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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