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310건 신고 접수…1만8671마리 포획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운영 중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도는 해마다 증가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14명을 구성·운영 중이다.

도내 각 시·군에서 30명 내외로 구성된 방지단은 농가로부터 피해신고 시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피해방지단 활동 강화를 위해 예산 5억원(도비 1억5천만원, 시·군비 3억5천만원)을 편성해 포획보상금, 실탄구입비, 유류비,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피해방지단 운영결과 3천310건의 피해신고에 대해 1만2천81명(누적)이 출동해 멧돼지 1천168마리, 고라니 1만5천495마리, 까치 2천8마리 등 유해야생동물 1만8천671마리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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