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커브길을 돌다 전복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8일 오전 11시41분께 충북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앞 25번 국도 탄부교차로 인근 커브길에서 A(79)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옆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농수로에 빠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의 누나(82)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A씨와 A씨의 부인(76)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부주의로 커브길을 돌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