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향상해 수입고추와 경쟁”

제천 봉양농협 홍성주 조합장(사진)이 임기 2년의 고추충북협의회장에 재선임됐다.

고추충북협의회는 1997년 창립, 현재 35개 지역농협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생산출하 자율조정계획수립, 수출입에 관한 사항, 재배기술 보급, 자조금조성 및 운용에 관한 사항, 농정 및 소비촉진을 취한 홍보조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홍 협의회장은 “갈수록 농업여건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열심히 노력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부가가치를 높여 나아가면 우리 농업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수입고추의 수급조절을 위해 고추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외교 통상부, 농림부, 국회 관계자 등과 함께 수입고추의 주 항로인 평택항을 방문해 검역에 관한 사항을 함께 점검하는 활동도 벌였다.

홍 협의회장은 고추전국협의회 운영위원이며 5선의 조합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