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전 직원 워크숍…추진상황·계획공유 등
이재영 사무총장 “생동감 넘치는 대회 만들어야”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무예마스터십 조직위 전 직원들이 밤샘토론으로 대회 성공개최의 결의를 다지며 머리를 맞댔다.
대회를 50여일 앞두고 대회의 윤곽이 나오면서 막바지 업무점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지난 5일 오후 늦은 시간 충주종합운동장 조직위 회의실에서 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을 비롯한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를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날 워크숍은 이른바 끝장토론, 밤샘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졌다. 100여개국 4천여명 이상이 참석하고 20개 종목의 종합 무예대회로 치러지는 대회의 성격상, 조직간 업무 공유와 협조는 필수적이다.
이날 워크숍은 각 담당분야의 업무별로 현재까지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타 부서와의 연계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문과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직원 간 참신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논의와 타 부서와의 연계되는 사항을 체크하고 시뮬레이션 하는 시간을 가지며 역량을 결집했다.
이재영 사무총장은 “살아있는 생동감 넘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서 조직위 직원의 뜨거운 열정은 대회 성공의 첫 번째 밑거름”이라며 “세계 유일의 무예 종합경기대회를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전 직원이 하나 돼 대회를 성공시키자”고 말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태권도와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 100여개국 4천여명의 선수·임원·운영요원이 참가하며,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한판 대결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