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4일 사내 업무용 PC 및 업무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하계 전력피크 대비 자체 보안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부발전은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PC 3천여대의 중요 정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시행함과 더불어, 업무시스템 400여대에 대한 보안 취약점 진단을 시행해 유사시 발생 가능한 발전설비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전수조치를 시행했다.

서부발전은 전력생산과 직결되는 발전설비를 보호하기 위해 발전제어망을 행정업무를 위한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한 뒤, 다수의 보안장비와 제도를 통해 다중 방어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 고도화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자체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보안기술을 활용해 보안관제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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