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문가 초빙 현장 교육

일본 오카야마 대학 구보타 나오히로 교수가 도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복숭아 재배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본 오카야마 대학 구보타 나오히로 교수가 도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복숭아 재배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선진 농업기술 전수에 나섰다.

3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선진농업 신기술 도입을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빙해 영농현장으로 찾아가는 선진농업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초청강사는 구보타 나오히로 교수로 일본의 복숭아 재배분야 최고 권위자이다.

일본 오카야마 대학에서 복숭아를 중점 연구하고 교육했던 과수 전문가로 현재 일본 농림수산성 산학연계지원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구보타 나오히로 교수는 2~4일 옥천군과 영동군, 보은군 지역 복숭아 농가와 희망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은 201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세계농산물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충북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전문농업기술교육이다.

교육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수형관리, 병해충, 토양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이론교육을 추진하고 농가 현장에서 복숭아 재배 문제점 위주로 현지 커설팅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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