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충주 조직 지휘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1년째 공석이던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에 맹정섭 건국대 특임교수가 선출됐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1~2일 충주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새 지역위원장 선출을 위한 ARS투표 방식의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에는 맹 교수와 한창희 전 충주시장이 나섰다.

경선 결과 맹 교수가 충주지역위원장에 선출됐다. 맹 교수는 중원발전소연구소장, 정치개혁 국민참여 정치포럼 공동대표, 중원발전연대협의회장, 고려인권문제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맹 교수가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21대 총선에서 충주 조직을 지휘하게 됐다. 맹 교수는 자신이 직접 출마할 의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3일께 공식적인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주지역위원장은 지난해 7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지역위원장 공모가 있었지만 모두 보류 결정이 났다.

이어 지난 5월 세 번째 공모에서 우건도·한창희 전 시장, 맹정섭 교수, 권혁중 전 국립중앙박물관 팀장, 신계종 한국교통대 교수, 강성우 충주 중소상인회 전 사무국장 등 6명이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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