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당분간 충청지역은 더운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일 낮 기온은 29~31도까지 오르고 4일 낮 기온도 30~32도로 덥겠다”며 “7월 상순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겠다”고 2일 예보했다.

3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아져 저녁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일 충청지역 기온은 청주 20~31도, 충주 17~31도, 괴산 16~31도, 대전 19~30도, 천안 16~29도, 세종 17~30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4일 청주 21~31도, 충주 18~31도, 괴산 17~31도, 대전 20~31도, 천안 16~30도, 세종 18~31도 등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중서부지역의 경우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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