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국 과학기술 컨퍼런스 우수상 수상

충북대 박수민(오른쪽 세번째)씨가 ‘캐나다-한국 과학기술 컨퍼런스’에서 공항 수하물 색상별 분류법을 개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대 박수민(오른쪽 세번째)씨가 ‘캐나다-한국 과학기술 컨퍼런스’에서 공항 수하물 색상별 분류법을 개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컴퓨터공학과 박수민(4년)씨가 ‘캐나다-한국 과학기술 컨퍼런스(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 Technology)’에서 우수상(Best Prize in Entreprene urship)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수민씨는 ‘로드셀을 이용한 스마트 캐리어(Smart carrier showing weight in color using load cell)’라는 연구 주제를 발표했다. 연구를 통해 수하물 무게 측정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수하물을 색상별로 분류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캐리어의 아래쪽이나 측면에 로드 셀(무게 측정 센서)을 설치해 무게를 측정하고, 캐리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어를 통해 무게에 따라 색상이 변경되어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방법이다.

박씨 이외에도 임소연(경영학부 4년)씨는 ‘GDPR과 사용자 중심성(A Study on the user-centric form GDPR: Forcused on rights of data subject)’, 정재훈(컴퓨터공학과 4년)씨는 ‘정보보호 소외계층을 위한 보안컨설팅(Security consulting for the security underprivileged)’, 하헌재(경영정보학과 4년)씨도 ‘내부를 위한 보안(Security for inner part)’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김태성 보안컨설팅 융합전공 주임교수는 “우수한 인재들이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충북대 보안컨설팅 융합전공에서는 각종 학술대회, 창업 프로그램, 산학연계 세미나 등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기반을 구축·운영함으로 우수 연구인력 배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민씨는 충북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9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보안컨설팅 융합전공)’의 참여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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