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업교육 역량 강화·지역산업맞춤형 교육 운영
충청대, 교육부 주관 대형 재정지원사업 3개에 선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청대학교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후진학선도형사업’에 선정됐다.

30일 충청대에 따르면 충청대를 선도대학으로 충북도립대와 충북보과대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사업단이 ‘후진학 선도형 사업’에 선정됐다.

충청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Ⅰ·Ⅲ유형 동시 선정을 비롯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사업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형 재정지원사업 3개에 모두 선정됐다.

후진학선도형 사업은 전국 각 지역별로 평생직업교육거점센터를 구축, 전문대학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인 후진학선도형 사업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87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15개 대학을 선정했다.

충청강원권에서는 충청대 컨소시엄을 비롯해 강동대, 연암대 컨소시엄(협력대 대전과학기술대, 신성대)이 선정됐다.

사업비는 1개 대학(컨소시엄)당 연간 10억원으로 3년간 총 30억원이 지원된다.

충청대 컨소시엄사업단은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고등교육 수요 발굴 및 수요자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지역산업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홍식 충청대 평생직업교육처장은 “평생직업교육 및 후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물론 성인학습자의 맞춤형 직업교육 기회부여, 취·창업 역량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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