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 푸른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19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에 선정됐다. 장애친화 건강검진센터가 선정되면서 장애인들이 더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공모했다.

청주 푸른병원은 지난 3월 신청서를 제출했다. 3개월간의 인력·시설·장비의 적절성, 운영역량·운영계획의 적절성, 의료기관 여건과 의지 등 엄격한 선정기준에 따른 심사와 평가를 받았다.

푸른병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받게 되는 시설장비비 7천400만원으로 장애인 전용탈의실 및 화장실, 접수대 등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관련 장비도 구입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하반기에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의료기관을 쉽고 편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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