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와 협약…제품·포스터에 홍보 문구 넣기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와 충주무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조길형)는 26일 충북도청에서 롯데주류(대표이사 김태환), 충북소주(대표 황요나)와 대회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진영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와 충주무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조길형)는 26일 충북도청에서 롯데주류(대표이사 김태환), 충북소주(대표 황요나)와 대회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를 위해 롯데주류·충북소주와 손을 잡았다.

조직위원회는 26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이재영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사무총장, 김태환 롯데주류 대표이사, 황요나 충북소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롯데주류와 충북소주는 클라우드 맥주와 시원소주 보조라벨에 각각 충주무예마스터십과 세계무술축제 홍보 문구를 넣기로 했다.

충북소주는 시원소주 포스터에도 이들 행사의 내용을 담아 홍보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무예를 통한 평화와 화합이 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무술축제를 위해 함께 해준 롯데주류와 충북소주에 감사하다”며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북이 세계 스포츠와 무예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롯데주류 대표이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무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제경기 대회와 축제의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는 슬로건으로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태권도,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 무예 경기대회다.

대회 기간에는 충주무술축제와 세계 최초 국제무예영화제, 무예 학술대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이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범도민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두영 범도민협의회 위원장(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청주시 권영배 부위원장(청주시체육회 부회장), 충주시 박인자 부위원장(충주시 자원봉사센터장) 등 시·군 부위원장 11명과 함께 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대회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두영 위원장은 “대회가 65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범도민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과 마스터십 열기 확산을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군 부위원장이 중심이 돼 각 지역에서의 적극적인 활동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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