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씨 作…우수작품 9점 발표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제18회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에서 이상대(충북)씨의 작품 ‘여인과 고무신’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지부장 정기섭)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제18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출품작 602점을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9점의 우수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이세현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 5명은 심사를 통해 이상대씨의 ‘여인과 고무신(사진)’ 작품을 금상에, 현윤기씨의 ‘궁금증’과 송근선씨의 ‘정’을 은상에, 김현숙씨의 ‘품바4형제’와 윤영미씨의 ‘하늘바라기’, 최은아씨의 ‘제20회 품바축제’ 작품을 각각 동상으로 뽑았다.

이밖에도 가작 3점, 입선 111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나눔의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고 애절하게 담아내며 입상을 차지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이상대씨의 작품 ‘여인과 고무신’은 고무신 한 켤레와 어우동을 색다른 시각의 돋보이는 색감을 잘 표현해 우수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평가를 받았다. 

정기섭 지부장은 “전국을 열심히 돌면서 축제를 홍보한 결과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작가와 사진 동호인들이 참여해 훌륭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큰 성황을 이루었다”며 “함께 고생한 회원들과 음성예총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입상 작품 시상식은 다음 달 13일 오후 3시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한 달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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