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군수 취임 1년…작년 42건 공모 선정 성과
‘2040년 인구 5만 행복도시 건설’ 미래비전 제시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아 취임 1년 성과 발표와 함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군민의 소통과 통합 기반을 마련한 것을 지난 1년의 첫 번째 성과로 꼽았다.

이 군수는 4만여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추진된 괴산사랑 운동이 지역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고, 충북도민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원동력이 됐고, 신기리 의료폐기물 소각설 설치 사업도 저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었고 1년간 4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예산 96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문장대 온천개발 사업계획 백지화와 괴산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준공되는 등 각종 현안사업들이 해결됐다고 강조했다. 

또 “괴산대제 산업단지는 분양률이 88% 넘어서 100%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첨단산업단지는 올 하반기부터 분양에 들어가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조직강화를 통한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를 올해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막이 옛길과 연계한 산책로 정비와 수옥정관광지 수변산책로 조성,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명소화 사업 등 문화관광 기반도 마련했으며, 미래희망 군민협의체와 군민참여 형 원탁회의, 군수 이동민원실 등으로 군민들의 군정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2년차 사업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추가조성, 괴산사랑 상품권 확대 운영을 통해 미래 경제기반을 확충하고, 청년농부 육성, 농산물안전 분석실 설치, 유기농업 공영관리제 도입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산막이 옛길과 내수면 테마공원 조성, 산림 복지단지 민자 유치를 통한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과 함께 미래희망 군민협의체 등을 토대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 미래행정 대응을 위한 마인드 변화 등의 조직역량을 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축산분뇨 악취 저감과 상·하수도 시설 개선을 통한 청정 환경을 보존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괴산을 만들어, 2040년에는 인구 5만 행복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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