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돌봄 체계 마련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다음달부터 최중증 독거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루 16시간까지만 지원됐던 최중증 독거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에 추가로 심야 8시간(오후 10시~오전 6시)의 활동지원급여를 지급해 24시간 활동을 지원하는 상시 돌봄 체계이다.

그동안 최중증 독거장애인은 활동지원사가 퇴근한 후 화재나 폭염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혼자 움직일 수 없어 안전사고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 24시간 돌봄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활동지원 인정점수가 400점 이상인 독거가구 중 타인에 의해 체위변경이 필요하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와상·사지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 받아 2명의 대상자를 확정, 다음달 1일부터 24시간 활동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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