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크 “파리에어쇼 참가 벤처기업, 20만달러 수출 계약”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테크노파크가 26일 대전지역 3개의 국방관련 중소 벤처기업인 ‘2019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2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비롯해 총 2천87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성진테크윈과 (주)토핀스, (주)사이언 등 3개 기업의 성과는 기밀유지협약서(NDA) 2건, 양해각서(MOU) 1건, 수출제안서 1건을 체결해 향후 수출 체결 규모가 35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성진테크원은 최신 전투기 조종간 및 스위치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해외 방산기업과 2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 또 다른 해외 방산기업과 150만달러 규모의 기밀유지협약서(NDA) 및 양해각서(MOU) 체결 등 총 19건(47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토핀스는 드론 추적카메라를 생산하는 업체로 해외 방산기업과 200만달러 규모의 기밀유지협약서(NDA) 및 가격제안서를 이번 주 체결하는 등 18건(1천25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사이언도 항공기 조종석 디스플레이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로 해외 방산기업 등과 37건(1천15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도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국방 중소 벤처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방산업 육성 지원사업들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19 파리에어쇼’는 지난 17~22일 열렸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전시회로 올해 53회를 맞아 49개국, 2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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