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무원 4명, 정든 공직 떠난다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 공직자 4명이 오는 30일자로 짧게는 23년, 길게는 38년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조원제(58) 소장과 충북도 남부출장소 박문용(58) 협력관, 상수도사업소 이장호(59) 주무관, 학산면 문범희(59) 부면장 등이다.

이들 중 조 소장과 박 협력관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무관과 문 부면장은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