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옥산초, 충북교육감기 축구대회 여초 2부 2연패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시 옥산초등학교(교장 김수운)가 ‘제18회 충북도교육감기 겸 제14회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사진)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충주 탄금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옥산초는 6학년 여초 2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앞서 1위로 청주시 예선대회를 치른 옥산초 동아리축구팀은 도 대회 우승을 위해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축구교실과 스포츠클럽 등 체육 활동에 꾸준히 참여, 팀워크와 개인 기량을 갈고 닦았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충주 대림초를 2대 1, 옥천 죽향초를 5대 0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 진천 만승초를 4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주장 이한나(6년)양은 매 경기 화려한 개인기와 수준 높은 골 결정력으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수운 교장은 “옥산초가 2년 연속 정상에 설 수 있어 기쁘다”며 “매일 뜨거운 햇빛아래 열심히 참여해 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준 지도교사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