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군은 은상 수상

조항원군 이정헌군
조항원군                                      이정헌군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충주고등학교(교장 강광성)는 조항원(3년)군과 이정헌(3년)군이 ‘제20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금상을 받은 조군은 “학교에서 사회 교과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의 능력을 발견해 세심하게 배려하고 지도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대학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광성 교장은 “2018년 지정된 사회융합중점과정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 ‘자율형공립충주고’의 위상을 한층 높여 명문 충주고의 명성을 이어나가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대한지리학회(사단법인)와 국토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전국지리올림피아드 특별위원회, 전국지리교사연합회에서 주관해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렸다.

대회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286명의 지리에 관심을 가진 영재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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