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24일 충북도청에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우수선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 이중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다관왕입상자 19명, 우수지도자(감독) 10명, 지도교사 4명,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3관왕 7명, 2관영 12명 등 19명의 학생선수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다관왕 지도교사 4명, 입상감독 10명 등 14명에게 포상증서를 전달했다.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충북선수단은 16개 종목에 14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첫날부터 서울, 경기등과 경쟁을 벌였으나 대회 마지막날 뒷심을 발휘하며 금 60개, 은 48개, 동 38개로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성적으로 비공식 메달집계 종합1위를 차지했다.

종합 1위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사상 기적과도 같은 결과다.

이시종 지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 최고의 성적으로 기적을 만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충북도와 도교육청, 도장애인체육회가 체계적인 활성화 대책과 지원을 꾀해 장애학생체육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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