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택견단, 서울서 공연

충주시립택견단이 24일 서울 청계천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야외광장에서 ‘옛 택견판’ 공연을 하고 있다.
충주시립택견단이 24일 서울 청계천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야외광장에서 ‘옛 택견판’ 공연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립택견단이 24일 서울 청계천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야외광장에서 ‘옛 택견판’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과 휴식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무예 택견의 진수를 만끽했다.

지역콘텐츠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택견을 우수콘텐츠로 선정해 컨설팅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장소 제공과 홍보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시립택견단은 최근 폴란드 그단시크시 해외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조선후기 유숙의 풍속화 ‘대쾌도’에 그려진 택견의 모습을 재현한 옛 택견판 공연은 붉은 띠를 두른 윗대와 푸른 띠를 두른 아랫대 2팀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택견 맞서기의 진수를 마당놀이처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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