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시 성화동에 위치한 농협 등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최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파농가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자 일손돕기에 동참했다.(사진)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 한전충북본부(본부장 이상룡), LH충북본부(본부장 경지호) 임직원 30여명은 24일 보은군 탄부면 양파농가를 찾아가 수확 및 선별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3개 기관 임직원 이외에도 기관별 노조위원장(충북농협 김영준, 한전충북본부 조창연, LH충북본부 남상로)들도 자발적으로 참여, 현장에서 양파를 대량으로 구입,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4월 사회공헌활동 공동시행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발전에 뜻을 같이하기로 하고 최근 성화동 인근 및 맹꽁이 생태공원 일원에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실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성화동 3개 기관이 이웃사촌이 되어 상생과 봉사를 함께 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도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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