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사 공장 증설 예정

충북도와 충주시가 24일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왼쪽부터 에이치제이에프 이용대 전무이사, 금강B&F 한평식 대표이사, 조길형 충주시장, 웰바이오텍 김선범 대표이사, 에스피씨 삼립 차석근 공장장)
충북도와 충주시가 24일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왼쪽부터 에이치제이에프 이용대 전무이사, 금강B&F 한평식 대표이사, 조길형 충주시장, 웰바이오텍 김선범 대표이사, 에스피씨 삼립 차석근 공장장)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와 충북도가 24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서동학 충북도의원,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형구 충주메가폴리스 대표이사, ㈜에이치제이에프, ㈜금강B&F, 웰바이오텍, ㈜에스피씨 삼립 등 투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념육, 그릴닭가슴살, 훈제삼겹살, 훈제목살 등을 생산하는 육류가공 기업 에이치제이에프는 2017년 12월 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사업을 진행하다 최근 인근 부지를 추가 매입해 25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1만4천355㎡의 공장을 증설한다.

금강B&F는 시를 대표하는 음료제조 기업으로 신제품 개발, 생산을 위해 현재 공장과 연접한 메가폴리스 산업용지를 분양받아 고용인원 40명, 100억원 규모의 투자해 3천459㎡ 규모의 공장을 증축할 예정이다.

충주시 안림동 공장에서 홍삼, 헛개나무 등을 활용한 건강음료를 제조하는 웰바이오텍은 제5일반 산업단지에 14억 원을 투자해 2천795.6㎡규모의 공장을 건축하고 20명의 신규고용을 계획이다.

에스피씨 삼립은 자회사였던 에그팜을 흡수·합병, 13억7천만원을 투자해 주덕농공단지 내 공장을 증설하고 20명을 추가 고용한다.

시는 최근 잇따른 우량기업 유치에 이어 관내 기업의 증설투자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명실상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제조업 상황에도 불구하고 증설 투자를 결정해주신 협약 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공장증설이 추진되도록 충주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각종 행·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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