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부회장 자리를 놓고 구성원간 진통을 겪었던 충북유도회가 당초 계획대로 실무부회장 자리를 신설하기로 했다. 2월14일자 16면 보도

충북유도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오는 6월 청주에서 열리는 직지컵 국제청소년 유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청주대 박종학 교수를 실무부회장에 임명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사회에 앞서 유도회가 실무부회장 자리를 신설하려 하자 일부 부회장들과 이사들이 자신들을 배척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며 강력히 반발했었지만 협의를 통해 투명한 유도회 운영을 약속하고 결재시스템을 보완해 당초 계획대로 일단락됐다.

충북유도회 관계자는 “유도회 예산집행 과정 등을 더욱 엄격히 하는 등 투명한 유도회 운영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기로 하고 실무부회장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며 “이번일이 잘 마무리된 만큼 직지컵 국제 청소년유도대회를 위해 임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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