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25회 장애인체전부터 종합점수로 시·도별 순위를 결정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의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 종합점수로 순위를 매겨 시·도별 성적을 발표하기로 했다. 그동안 장애인체전은 올림픽처럼 메달수로 순위를 발표했었다.

지난해 종합 4위를 차지했던 충북은 메달시상제에서 종합시상제로 변경됨에 따라 개최지이점을 살려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3위권 진입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한편 충북은 이번 장애인체전에 선수 155명,  임원 55명 등 모두 210명을 출전시킬 예정이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4월까지 강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종목별 전담반을 편성하고 자매결연을 실시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며 입상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포상금을 지난해보다 인상키로 했다.

충북도는 28일 충북체육회 회의실에서 25회 장애인체전 경기분야 합동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선수단지원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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