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고속철 동충주역 유치위, 충북도청 방문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선고속철도 동충주역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정종수)가 동충주역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와 관계공무원 등 9명은 24일 동충주역 유치를 위해 충북도청을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도청 방문은 충주 시민을 대표해 동충주역 신설에 대한 시민의 뜻을 충북도에 전하고 기타 여건 변화에 따른 동충주역의 필요성, 타당성에 대해 충북도 균형건설국 교통정책과 박기순 과장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종수 위원장은 “상부기관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충북도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껴 오늘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며 “충북도에서 동충주역 신설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야 국토부, 기재부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시민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방문해 동충주역 신설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22만 충주시민이 동충주역 신설에 대해 한뜻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동충주역 유치 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충주시 전역에 동충주역 유치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 게시, 10만 서명운동 전개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