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고등학교는 럭비부가 ‘제72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지난 15일부터 전남 진도 전두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21팀이 출전해 7일간에 걸쳐 중·고·대학부로 나눠 치러졌다.

충북고 럭비부는 총 28명이 출전해 예선전에서 인천 기계공고를 24대 14로 제압하고, 8강에서 배재고를 66대 26, 준결승전에서 부산체고를 26대 1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서울 양정고로 선전했으나 14대 35로 패했다.

충북고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과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의 패배를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을 대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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