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국가대표 선정…7월 ‘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출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세계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충북 괴산군청 소속 보디빌더 황순철(42·황순철퍼스트휘트니스 관장·사진)이 아시아대회 제패에도 나선다.

황순철은 지난 4월 21일과 6월 6일 대구와 서울에서 각각 열린 ‘제53회 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모두 통과하면서 클래식보디빌딩 -175㎝ 부문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충청권에서도 황순철이 유일하게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디빌더 황순철의 이름앞에서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청주에서 세계대회를 비롯해 아시아 대회 출전도 황순철이 최초다.

황순철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오는 7월 25~29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53회 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아시아 각국의 쟁쟁한 선수들과 승부를 펼치게 된다.

황순철은 “지난해 세계대회에 이어 이번 아시아대회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항상 저를 믿어주는 가족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순철은 지난해 10월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클래식보디빌딩 국가대표로 선발돼 11월 9일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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