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교세 8800만원 확보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800만원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정부혁신 평가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한 혁신사례 중 혁신확산 사업모델로 지역적 특성을 살린 울산 남구에서 우수사례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차량 운영’을 도입해 선정됐다.

옥천군이 도입한 혁신확산 사업모델은 적극행정 분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차량 운영’으로 이는 높은 노인인구 및 정신장애인 등록률, 동서로 긴 지형으로 인한 낮은 주민 접근성, 저조한 정신건강 상담률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우수 도입으로 인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동 정신건강상담실 운영에 필요한 전용 상담 차량과 구조 변경 및 정신건강 상담 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경비를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로 마련해 사업 추진에 따른 재원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또 군보건소는 정신건강 상담 전문 요원이 갖춰져 친숙하고 편안한 개인 상담 공간과 장비를 갖춘 전용차량을 이용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강화에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노인 우울, 청·장년층, 사업장 근로자 등 누구나 정신건강 상담이 가능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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