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7개 출품작 입상

제41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진천 삼수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의 한 초등학교가 미래의 에디슨이 자라는 학교로 우뚝 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학교는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최명옥)다.

삼수초는 지난달 17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치러진 ‘제41회 충청북도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출전해 최종 총 7개의 작품을 입상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삼수초는 이번 입상결과로 ‘2019 충북도 발명우수학교 선정’ 및 ‘20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학교표창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삼수초에 따르면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총 234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삼수초는 특상에 2명(4학년 이윤주, 5학년 최종규), 장려에 2명(6학년 최세헌, 김서윤), 입선에 3명(4학년 김다인, 6학년 김서윤, 이채현)이 입상해 대회에 도전한 7명의 학생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같은 뛰어난 성과로 삼수초는 ‘2019 충북도 최우수 발명학교’로 선정됐으며 전국 초·중·고 중 단 17개의 학교에만 수여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학교표창’까지 수상해 명실상부한 충북 최고의 발명교육 중심학교의 입지를 다졌다.

최명옥 교장은 "학생들이 작은 아이디어도 놓치지 않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지도한 교사들의 노력에 감사한다" 며 "과학과 발명은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핵심 요소로 삼수초에서 선진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인재가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특상을 수상한 4학년 이윤주 (지도교사 허철)학생과 5학년 최종규 (지도교사 최일집)학생은 오는 9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반짝이는 창의력을 전국에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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