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반대로 2년째 제자리걸음…토지주 권리 침해하지 마라”

20일 충북 청주시청에서 월명공원토지주추진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2017년 9월 제안수용해 시행하는 민간공원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20일 충북 청주시청에서 월명공원토지주추진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2017년 9월 제안수용해 시행하는 민간공원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월명공원 토지주들은 20일 조속한 민간공원 조성을 촉구했다.

월명공원토지주추진위원회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7년 9월 월명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제안 수용 발표로 사업을 조속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았지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반대로 2년째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더는 토지주의 권리를 침해하지 마라. 공단은 공원 조성사업을 반대하려면 즉각 매입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토지주들은 공원부지 해제와 보상을 위해 모든 법적·물리적 수단가 실력행사를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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