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의 눈으로 본 ‘동·북유럽과 발칸반도’
건축가의 눈으로 본 ‘동·북유럽과 발칸반도’
  •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 승인 2019.06.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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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석 전 청주문화원장, 두 번째 ‘세계건축기행’ 출간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충북 청주문화원장을 지낸 장현석(71·현석종합건축사 대표)씨가 두 번째 ‘세계건축기행'을 출간했다.

‘자연과 문명의 대화'를 표제로 펴낸 세계건축기행Ⅱ는 동·북유럽과 발칸반도 12개국을 돌아보며 느낀 바를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실었다.

국판 447쪽 분량의 책자에는 213장의 사진을 담았다. 이들 사진은 건축적 기교의 회화적 요소를 탐색하게 한다. 이 지역을 여행할 사람에게는 성실한 안내서로서, 앞서 다녀온 이에게는 여행 당시를 회고하게 하는 책이다. 머나먼 이역의 자연에서 인간이 추구했던 원초적 삶의 원형을 발견하고 그들이 펼쳐낸 문명에서 인간이 욕망했던 풍요·편리·안식의 가치를 들여다보게 한다.

책은 모두 세 파트로 나눴다.

파트1 ‘과문의 땅 동유럽'은 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폴란드를, 파트2 ‘자연에 순명하는 북유럽'은 핀란드·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를 다뤘다.

파트3 ‘전쟁과 혁명의 발칸반도'에는 루마니아·불가리아·세르비아·보스니아를 실었다.

장 전 원장은 “이번 책은 동·북유럽과 발칸지역의 자연과 역사, 그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를 예비해 후진들이 가야 할 길을 모색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자신도 세 번째 시집을 낸 충북 향토작가 홍강리 시인은 “일상생활이 산문이라면 여행은 분명 시다. 여행으로 인생의 시를 써가는 장 전 원장은 자기 건축의 미비를 찾아 세계를 돌고 자기 인생의 결함을 채우고자 지구를 순례하는 정신학의 탐험가"라고 평했다.

장 전 원장은 자신의 건축 인생을 더욱더 살지게 하고 싶은 개인적 욕구와 지역, 나라의 건축 지평을 더 넓혀 보자는 공익적 열망으로 국외 건축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12월 과테말라·코스타리카 등을 다녀오면 세 번째 세계건축기행으로 아메리카 편을 다룰 계획인 그는 앞으로도 건축기행 시리즈를 서너 차례 더 엮을 생각이다.

장 전 원장은 2017년 2월 세계건축기행 첫 번째 시리즈로 ‘공간건축 시간예술'을 표제로 실크로드 편을 선보였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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