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개팀이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및 일반부가 참가하는 24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롤러대회가 오는 3월22∼25일까지 보은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보은읍 중동리 동광초등학교 옛 학림분교에 건립된 인라인롤러경기장 개장을 기념하기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와 대학, 일반 등 100여개팀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보은군은 대회기간 중 많은 학부모와 인라인롤러 관계자들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해 환경을 개선하고, 가로변 특별청소기간을 설정 운영해 깨끗하고 인심 좋은 고장임을 홍보할 방침이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인라인롤러대회 중 가장 큰 규모”라며 “현재 7개 학교 6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고, 대회기간까지는 2천여명의 인원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교육청은 2003년 3월 폐교된 보은읍 중동리 동광초등학교 옛 학림분교(부지면적 1만7천155㎡)에 18억6천만원을 들여 국제규격을 갖춘 롤러스케이트경기장을 조성하고 다음달 개장할 예정으로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