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의 전인성장 발달 도모
본인부담금 2만원으로 서비스 이용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아동청소년의 전인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유·아동 통합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만15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중에서 차상위 계층의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우선 대상으로 지원하는 이번 서비스는 개인별 맞춤형 정서와 학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비용은 월 21만원으로 이용기간 동안 매월 19만원을 지원하고 본인은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미취학 아동과 취학아동으로 나눠 미취학 아동에게는 한글교육, 그림책 읽기, 문제해결력 향상을 통한 학교 적응력 높이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취학아동에게는 개별 아동의 특성에 맞춘 학습지도, 심리 정서 지원, 부모와 아동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정교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을 통해 1대 3 맞춤 서비스를 진행, 유·아동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제공 종료 후 대상자별 효과 측정을 통해 아동의 변화에 대한 객관적인 결과를 파악하기 위한 사후검사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복지정책과(☏043-850-5932)나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취학 전후 영유아들에게 학습과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다음달 서비스 이용자 추가 모집을 계획 중이며, 선정되면 8월부터 10개월 간 유·아동 통합지원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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