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시행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병의원 진료 등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이번 사업은 관내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1945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을 대상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지역경제과에서 ‘더 행복한 충남교통카드’를 신청하고 오는 25일부터 시내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를 배부 받아 만 75세가 도래되는 날부터 사용하면 된다.

교통카드 발급받은 어르신은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와 충남도내 시내버스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다.

이용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이용을 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는 그동안 병의원 진료를 받거나 장날에 시장을 볼 때 버스를 이용했던 어르신들에게 작으나마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농어촌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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