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과 여자 에페 대표팀이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과 여자 에페 대표팀이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과 여자 에페 대표팀이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오상욱(성남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 하한솔(성남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7일 일본 됴코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8강에서 베트남을 45대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45대 37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이란을 만나 접전 끝에 45대 42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정효정(부산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에페 대표팀은 같은 날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대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16강전에서 뉴질랜드에 45대 23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8강전에서 이란을 45대 29로 눌렀다. 준결승전에서는 홍콩을 45대 31로 이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 11연패 달성에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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