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성공 등 각종 기록 팀내 1위

[충청매일 제휴/노컷뉴스] 이강인(18·발렌시아CF)은 기록도 단연 최고였다.

축구 데이터 분석 업체 팀트웰브는 18일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기록을 공개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결승까지 총 7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기록에서도 골든볼 수상 이유가 보인다. 한국의 공격을 책임졌다. 그 과정에서 2골 4도움이 나왔다.

패스 233개를 시도해 195개를 성공시켰다. 팀 내 최다. 빌드업 과정 패스가 많은 수비수를 제외하면 이강인 다음은 김정민(FC리퍼링)의 151개(183개 시도)였다. 한국 공격이 이강인으로부터 시작됐다는 증거다.

침투패스도 15개 중 8개를 성공했고, 전환패스는 6개 중 6개 모두 성공시켰다. 둘 모두 팀 내 최다였다.

여기에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도 13개를 성공시켰다.

크로스는 압도적이었다. 무려 45개의 크로스를 날려 13개를 정확히 배달했다. 2위 최준(연세대)이 20개를 시도해 4개만 성공시킨 것을 보면 무시무시한 수치다.

드리블 시도도 가장 많았다. 14번을 시도해 6번을 성공했다. 슈팅 역시 14개(유효 5개)로 공격수들보다 더 많은 슈팅을 때렸다. 오세훈(아산)이 10개(유효 5개), 조영욱(서울)이 9개(유효 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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