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관리 상황 등 살펴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노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에어컨 설치현황 점검, 공기청정기 보급 등 쾌적한 경로당 환경조성에 나선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모든 경로당 4천148개소에 대한 에어컨 설치현황 점검 결과 올해 신규 등록한 3개소를 제외한 4천145개소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다.

미설치 3개소는 시·군 예산을 투입해 설치될 예정이다.

도는 최근 미세먼지 등 공기질 환경악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초진한 공기청정기 보급이 지난 4월까지 도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시·군 경로당 공기청정기 유지관리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노인 여가공간의 원활한 활용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하고 도내 3천37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230명의 9988행복나누미를 파견해 건강체조, 노래교실, 웃음치료, 공예, 미술 등 맞춤형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광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해마다 악화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 및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등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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