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ater해미’ 건립추진위 발대식 개최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 인근에 ‘Theater해미’를 건립해 관광객 유치와 지방문화 육성의 메카로 키우는 사업을 목적으로 한 전용상설극장 ‘Theater해미’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사진)이 지난 16일 개최됐다.

이날 추진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된 혜월스님(약선암 주지)은 “남사당과 바우덕이의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으로 잘 알려진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전용극장이 갖춰져 개관 7년여 만에 유로관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며 “문확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해미에서 전용극장을 개관하면 년간 수많은 관광 수입원이 발생돼 좋은 예술문화환경을 만드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명병 공동위원장(전 해미읍성역사보존회장)은 “해미읍성이 스쳐가는 관광지를 떠나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업그레이드 되고 이를위해 ‘해미 씨어터’가 설립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추진위는 배경 설명으로 “충남의 대표 랜드마크 해미읍성의 관람객이 123만명(2018년 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20% 증가했고 서산 대산 항과 중국 웨이하이항, 국제 여객 항로 개설 협약,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서산 비행장 민항유치 조기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에 따른 서산공항 민항기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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