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서비스 계획 수립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 매포읍행정복지센터(읍장 심상열)는 홀몸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마련을 위해 홀몸노인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포읍과 단양노인복지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명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상정보, 주거실태, 건강상태, 가족관계, 복지수혜현황 등 전반적인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매포읍의 홀몸노인은 367명으로 총 노인인구 1천503명 중에서 홀몸노인이 24.4%를 차지했다.

홀몸노인의 성별은 여성이 79%였으며, 주거실태에 있어 아파트 거주자가 23.7%로 많았고, 20.2%가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부문에는 50.4%가 오래 걷는데 불편을 느끼고 있고 노화로 인한 관절염이 39.8%의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홀로 된지 10년 이상이 64.6%로 나타났고 배우자 사별이 84.7%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자녀가 없는 8.2%의 홀몸노인에게는 사회적 관심과 복지 서비스 제공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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