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과 광역자치단체가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충청권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국회 본관 별실 3호에서 충북,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당이 공동 주최하는 ‘제2차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청주청원)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오제세 국회의원(청주서원), 도종환 국회의원(청주흥덕), 이후삼 국회의원(제천·단양)을 비롯해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세종시장),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어서 이날 건의될 충청권 공동 현안이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제2차 당정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7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1차 당정협의회 공동 의제인 △미세먼지 공동대응 방안 △광역교통망구축 △4차산업 충청벨트 조성 △2030아시안게임 공동개최 방안 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보고한다.

이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허태정 대전시장이 일자리 관련 공동발전 과제를 제안한다.

충북도는 이날 음성·진천혁신도시가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공기업 추가 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태양광·반도체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비 지원도 건의할 예정이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청권 4개 시·도단체장과 국회의원이 분기별로 만나 충청권 상생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과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충북 혁신도시 공기업 추가 이전 등이 공동의제로 채택될 이번 2차 당정협의회는 충청권 공동 번영과 국가균형발전으로 나아가는 건설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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